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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잘산-닥치고 1000권

쓰레기 잡학사전 제로웨이스트 실천법

by snowdrop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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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그리웠던 차에 오랜만에 아침부터 창문 너머로 반짝반짝 햇살이 들어온다.

뻑뻑한 눈을 뜨고 간단하게 걸치고 근처 공원으로 나갔다.

지나다니는 길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구석 벤치에 편안하게 앉았다.

 

그런데 좋았던 기분이 나도 모르게  '아니 쓰레기를 여기다 버리는 거야' 터지며 한순간에 변했다.

근처 맛집 먹을거리를 사러 왔다가 공원이 있어서 기다리며 가지고 온 음식물 쓰레기며 물통 등 벤치 옆에 그대로 놓고 가버린 것이다.

 

솔직히 나도 편하게 사 먹는 음료수 편의점 음식 등 제대로 분리수거한다고 하지만 모르는 게 많아서 어림짐작해서

넣는 경우가 많았다. 

 

몰라서 버리는 경우가 많고  재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업체가 부족하고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의 틀 마련을 위해서

정부가 나서야 한다.

이 삼박자가 맞지 않으니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해도 분리수거하는 업체가 고생이고 환경미화원분들의 고생만 더해지고 곳곳에 산이나 땅에 불법으로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최소한의 기본적으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책 만드는 단계부터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아끼고  기자들이 직접 뛰면서 만들어진 내용이다.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쓰레기를 최소하고 덜 쓰고 아껴 쓰는 제로 웨이스트 방법은 화장실부터 시작.

 

화장실
대나무 칫솔 사용 -재생 플라스틱 제품이 있다
샴푸바, 고체 치약 고체 제품을 사용하기 
비데 등을 이용해 화장지 줄이기
실크나 대나무 등 천연 소재로 만든 치실 사용하기
일회용 생리대 대신 면생리대 생리 컵 사용하기

거실
물티슈나 부직포로 만든 청소포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냉난방 최소화하기
소형 가전제품은 중고샵, 중고매장을 이용한다

서재
보지 않는 책 중고서점에 내놓거나 기부하기
출력할 때 이면지 사용하기
읽지 않는 전자우편, 스팸메일은 바로 삭제 '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전자 데이터센터는 많은 전력 소비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낸다)
컴퓨터에 절전과 인쇄용지 절감해주는 프로그램 깔기
충전용 건전지, 충전용 카트리 등 충전제품 사용하기

주방
장 볼 때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다회용 가방 사용하기
배달음식 줄 일기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 그릇 사용하기
비닐랩 키친타월 등 일회용품 줄이고
밀랍 랩 삼베 다시 백 소장 손수건 천 냅킨 등
빨아서 쓸 수 있는 용품으로 사용하기
천연수 수세미 옥수수 재료로 만든 수세미 사용하기
만능 세제 '소프넛' 사용하기
냉장고 목록 붙여서 사용하기
일주일에 하루는 채식하기

옷방
의류 총량제 실천하기   (소유 목록과 구매 목록 작성) 
2년간 입지 않은 옷은 기부나 중고상품으로 내놓기
공유 옷장 플랫폼, 의류 렌털 서비스 이용하기
옷 건조할 때 양모로 만든 '드라이 볼' 이용하기
헌 티셔츠나 수건 등으로 걸레 사용하기
베이킹 소다, 과탄산소다, 식초, 구연산 등 천연세제
사용하기 (다 쓰면 리필 스테이션 이용하기)

침실
화장품 가짓수를 줄이고 내용물을
채울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기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미세 플라스틱으로 의심되는
화장품 성분은 피하기

화장품 공병 수거 브랜드 적극 활용하기
일회용 화장솜 대신 다회용 화장솜 사용하기


쓰레기 TMI 내용중 가지고 온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사실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리 한번 읽어보면 쓰레기를 버릴 때 물건을 살 때 조금이라도 덜 쓰고 알고 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곳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 메모하고 읽었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었다.

 

 

 

snowdroplife & one day   개인소장 사진

 

참고서적  쓰레기 TMI  한겨레21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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