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쓰다 & 쓴다34 가왕 조용필 11년만에 찾아온 20집 앨범 어렸을때는 솔직히 듣지 않았다.그저 빠르고 신나는 비트에 둠칫거리며 가볍게 듣고 흥얼거리는 노래에 잠시 잠깐 흥에 빠져서 놀고 가볍게 지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그게 좋았으니까 . 들리지않았던 노래가 그리고 말이 들리기 시작한 걸 보니 나이가? 아니면 철이 든것일까 70세가 넘은 조용필의 11년만에 20집 앨범 이미 가왕의 타이틀만으로도 존재가 묵직했는데 지금도 연습을 하고 음악을 한다는그를 보면서 그냥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아무런 말도 하기가 힘들었다 그저 인간으로서 그의 길을 묵묵히 함께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다 20집 가사를 한번씩 생각해보게 되고 세련된 비트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는 70세가 넘은 어른의 목소리로는 전혀들리지않았다 .. 2024. 10. 24. 호모 사피엔스 종말? 최후의 날 (ft. 세개의 전쟁)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짐을 정리하는 동안에도 버려야하는 것들과 두어야하는 것들을 고민하면서 이 모든것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도 생각을 해보면서 마음이 먹먹해지기 시작했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기에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짐을 꾸렸다 . 먹고 사는 문제에서 가장 바닥에서 다시 한번 부딪히면서 썩어빠진 생각들을 좀 정리할 수 있기를 바란것도 있다 코로나가 우리나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었을때도 당장 내 일자리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일이 더 컸다. 사는게 다 그런것 같다. 당장 자신의 앞에 닥친 문제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이 먼저이지 우리나라의 일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이상기후로 많은 사람들이 동식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현실적으로 와닿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세 개의 전쟁 우연히 접했던 다큐멘터리 j.. 2023. 2. 11. 가을 어느 토요일 아침 풍경 생각해보면 큰 문제가 아닌데 걱정을 해서 몸을 아프게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고 발을 동동굴리며 일을 해결해야하는데 차라리 포기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남의 문제는 객관적인 척하며 훈수를 놓듯 말을 하기 쉽지만 자신의 문제는 객관화하기 어려운데다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스스로가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고민과 허투루 시간을 보내는 시기가 많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힘이 들어지기는 하겠지만 사람이 조금은 사람다운 향기가 나게 되는 시작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지금은 내문제가 핵전쟁보다 그 어떤 문제보다 가장 크게 느껴지고 걱정이 되는 것이다. 아침 고민의 시간이 길어짐에도 잠을 잘잔다. 그러다가도 새벽에 깨서 무언가를 하다말다 그러다 또 잠이들기 몇번하면 6시 7.. 2022. 10. 15. 당신이 공감하는 글의 내용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등 공감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하는데 정보를 담고 원하는 내용의 글이 있다면 그 글에 공감을 클릭한다.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내용에 어딘가 모르게 공감하게 되고 응원하게 되면서 블로그의 초기에는 그렇게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정보 공유가 기본이 되고 그런글을 쓰는 블로거에 점수도 좋고 수익도 쌓인다. 공감하게 하는 글 이번에 김훈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다. 솔직히 그 분의 책을 읽을때면 내가 뭐라고 글이라는 것을 쓸 수 있을까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 어떤 상황에 드는 감정이나 느낌이 있다 그것을 글로 가장 적절하게 표현해내는 재능은 정말 귀하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것을 글로 이해하게 만드는 것 그게 가능.. 2022. 9. 28. 이전 1 2 3 4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