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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봄맞이 대청소 옷장정리

by snowdrop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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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대신 초록색 창 대문에 입춘이라는 글자를 보고서야 오늘이 절기상 봄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았다. 

엊그제 겨울 시작 12월이었던 것 같았는데 뭐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건지

코로나 시계만 늦게 가고 다른 것은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봄을 맞으며 새롭게 시작

 

배가 고파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세상에 반찬을 명절 전에 정리하고 그 이후로는 반찬을 만들어 놓지 않아서 텅텅 비어있는 냉장고를 보고 놀랬다. 

가끔 옷장을 열어보았을 때 이렇게 좀 정리가 되었으면 할 때가 있다. 매번 옷장 문을 열 때면  옷이 옷장을 뚫고 나올 것 같은데도 입을 옷이 없다면서 투덜거린다. 

살이 쪄서 입지 않은 옷부터 유행이 지나서 입지 못하는 옷 그리고 애매하게 버리고 싶지 않은 미련이 남은 옷까지 가지 각색으로 나름 사연을 가지고 있다.

 

 

 

 

빈 박스 3개 준비 

 

 

 

*2년 이내 입지 옷은 정리한다

나중에 살 빠지면 입어야지 언제 가는 입을 것 같아서 놓아두었던 옷은 과감히 정리한다.

 

*낡고 상해버린 옷은 수선이 불가하다면 처리한다

먼저 입지 않은 옷은 분리  수선이 필요한 옷과 세탁해서 계속 입을 옷을 정리한다.

 

*가방 액세서리 등 옷장을 간소화한다

가방이나 기타 액세서리는 유행을 타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고 수선이 필요하다면 과감히 정리한다.

 

 

 

 

산뜻하게 옷장 새 친구를 맞이할 준비 

 

기분전환을 위하거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한 벌 정도 마음에 두었던 옷을 산다.

지갑이나 가방은 유행을 타지 않고 비싸지 않더라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준비한다.

새해맞이 지갑이나 가방은 바꾸는 것도 좋은데  전에 안 쓰던 가방은 잘 보내주는 것도 좋겠다.

 

 

좋은 향기 나는 방향제나 환기를 잘한다.

외출할 때 향수를 멀리서 한번 뿌리고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향이 좋은 방향제를 옷장에 두는 것도 좋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어떤 것인지 도통 거리를 돌아다니지를 못하니까 잘 모르겠다.

그래도 변치 않고 입을 수 있는 무채색이 좋다. 그린 계열의 옷도 요즘은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스트레스가 심하기는 한가보다.

 

입춘을 맞이하여 산뜻해지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새해 좋은 기운으로 한해도 모두  잘 지내시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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