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흘러나와 사람들의 마음은 들뜨고 설렌다. 연인 친구 가족들 12월 연말을 즐기는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 메우는 길 가운데로 빨간 색옷을 입고
모금함 옆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은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긴급구호단체나 비영리단체들의 광고를 많이 해서 익숙해져 버린 누군가를 위한
마음과 성의를 표현하는 행동. 그러나 가끔씩 뉴스에서 나오는 비리로 얼룩진 단체들의 실상을 보고 사람들은
더 외면한다.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하는 단체와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들에게는 더 안 좋은 결과가 되어버렸다.
일상에서는 남과 경쟁하고 조금이라도 이득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위기의 순간 그리고 국가적인 혼란에
있을 때 사람들은 감추고 있던 선한 모습을 망설임 없이 드러낸다.
오랜 세월 침략과 전쟁의 역사를 겪고 민족과 민족이 강대국에 얽혀 전쟁을 치렀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족임에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지도 잊은 채 뛰어드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지금도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길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아파도 주변에 힘들고 지친 사람이 많아 위로의 말 한마디 마스크 너머로 건네기도 미안하다.
말 한마디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같아서 그저 지금의 자리에서 내 할 일을 그냥 해낼 뿐
그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럼에도 가끔 누군가를 위해 적은 금액이라도 용기를 내서 몰래 도와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금액보다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마음 한가득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지 않은가
옷장 안 코트 주머니에 1만 원짜리 지폐를 발견했다
이 돈을 어디에 써야 행복할까
1. 점심에 치즈 김밥으로 먹을까
2. 붕어빵 사 먹을까
3. 식당 계산대에 결식아동 돕기 모금함에 넣을까
컬럼비아대학교 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63%가 넘는 사람들이 남을 위해 쓰는 편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답했다
남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해지는 이유 3가지
열심히 번돈을 굳이 남을 위해 써야하나 생각도 하겠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또 도움도 주면서 같이 사는 사회이니 많이 벌었다면 나눠 주는 기쁨도 누려봐야하지 않을까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 친밀해지면서도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으면서도 스스로가 돈을 벌어서 누군가를 위해 베풀기도하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선물을 주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일에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시기임에도 신흥부자들이 늘어났고 그것도 젊은 부자들이 많아졌다고한다. 한쪽에서는 방역으로 가게 문을 못열어서 대출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도 많은데 어느 한편에서는 늘어난 부로 하아이에 콘도를 사서 부를 늘리기도하고 비싼 미술품을 구입해서 투자하는 등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그렇게 더 부자가 될것이다.
강요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벌었으니까 베풀어라 강제로 시킬 부분도 아니다.
사실 누군가를 돕는 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알고 있지만 그것을 용기 내지 못할 때가 많다.
그건 나도 그렇다.
장미꽃을 건넨 손에는 장미 향이 남는다.
참고서적 심리학이 돈을 말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생각을 정리한 글로 자료를 더하기도 하는데 내용 중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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