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쓰다 & 쓴다34 착한사람인척 언제까지 해야할까 (ft.거절잘하는법) 어디서부터 거절의 시작을 이야기해야 할까 싶지만 아주 가까운 일부터 시작한다면 길었던 집콕생활을 접고 다시 월급 직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 접어들어 이력서를 내보았지만 채용되지 않았다는 친절한 메일을 받은 것이 가장 최근이다. 뭐 이정도는 가뿐한 정도이니 말할 정도도 아니다. 거절에 익숙하면서 거절당하는 게 싫다 학교 다닐때 말이 없고 조용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성격도 아니었다. 지금 학교를 다녔더라면 아마 먹잇감(?)이 되기 딱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친하지 않는 친구가 아무렇지 않게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당당하게 부탁할 때 거절하면 외면당하고 멀어질까 봐 하기 싫어도 한다고 했을 때도 있고 분명 부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임에도 화를 내지 않고 참고 견디면 착하다고들 한다. 누구를 위해서 참았고 그들은.. 2022. 2. 20. 하기 싫은 일은 안하고 살 권리 핸드폰 알람 소리가 정확하게 6시부터 울려대기 시작하고 이불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몸은 여전히 그대로 이불속에 묻혀있다. 매일 아침 힘겹게 일어나 출근해야하는 직장인들의 일상. 월급 직장이 힘들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아마도 나에게는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모든 것들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다. 마음먹기 달렸다. 남들도 그렇게 사는데 참고하는 거지. 하다 보면 좋아진다. 남에 일에 상관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는 제3삼자 마치 그들에게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미숙한 사람으로 생각되었을 것이다. 남들도 그렇게 살아가니 너도 그렇게 사는게 맞다? 인간사회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사회규범, 윤리 법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간이 이성과 자유를 바탕.. 2022. 2. 16. 아무도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짙은 파란색 깊은 바닷속 한가운데 혼자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것처럼 공포스럽고 무서운 순간이있을까 어떤 영화 속의 한 장면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 출근길 아침 지하철속 사람들은 다들 자신들의 손안에 있는 세상에 빠져 주변을 보지 않는다. 그렇게 휩쓸리듯 사람들은 어디론가 움직이고 길 한 중앙에 서 있는 사람. 모두가 움직이고 있고 오직 그 사람만 멈춰있지만 아무도 그를 신경 쓰지도 왜 그렇게 있는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보지도 않고 지나간다. 혼자 있을 때면 외롭거나 쓸쓸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면서 옆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이 울적해지기도 한다. 감정에 솔직해지기 어딘가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이 들기 시작하면 몸속 어디에선가 위험신호를 감지한 듯 바로 다른 행동을 하라고 .. 2022. 2. 12. 긍정이 주는 힘 좋은 생각만 하자 뭔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지나가는 것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날 때가 있다. 스스로 이런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갑자기 이런 기분이 들면 참 답답해진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내 잘못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힘내서 열심히 살고 어느것 하나 게을리해서는 안되는데 왜 그때마다 회피하고 그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순간만을 모면하고 말아 버리고 조금 더 앞을 내다보면 최선을 다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에 다다른다. 좋은 생각 내가 원하는 모습 그리고 작은 성취감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져보자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순간 찾아오는 절망적인 생각에 사로 잡힌다. 몰아내기 위해서 용기가 필요하다 왜 그렇게 살았을까 결국은 그렇게 살아온 스스로의 선택의 결과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렇다면 .. 2022. 2. 5.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